'관용차 교체·전자칠판 개별 구매' 논란...예산 낭비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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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이 윤건영 교육감의 관용차를 교체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윤건영 교육감의 관용차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박진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예산 낭비라고 도교육청을 몰아세웠습니다.
이정범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전자칠판을 학교별로 개별구매하도록 하면서 공동구매를 할때보다 금액을 10% 가량 더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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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교육청이 윤건영 교육감의 관용차를 교체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전자칠판을 학교별로 개별구매하도록 하면서 10% 가량 비용을 더 지불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도교육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조상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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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윤건영 교육감의 관용차 문제를 제기한 민주당 박진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예산 낭비라고 도교육청을 몰아세웠습니다.
도교육청이 교육감의 첫 관용차로 임차한 G80 전기차를 몇달만에 카니발로 교체했고, 그 과정에서 G80을 석달간 그냥 세워둬 임차료를 낭비했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박진희 도의원 (민주당)
"세금 내시는 도민들은 그거 이해하실 수 있을까요? 한달에 303만원씩 석달을 세워놨는데 909만원이 그냥 나가는데요"
도교육청이 32인승 승합차 구입 예산으로 교육감 전용인 카니발과 기관 의전용인 EV9을 구입한 것에 대해선 예산집행이 절차적으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서성범 도교육청 행정국장
"그런 내용에 대해서 아마 전임 (도교육청)국장님께서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님들에게 보고도 드리고 협의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정범 위원장은 도교육청이 전자칠판을 학교별로 개별구매하도록 하면서 공동구매를 할때보다 금액을 10% 가량 더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책했습니다.
<인터뷰>이정범 도의회 교육위원장 (국민의힘)
"그 회사 제품을 10%를 더 주고 구매하는 결과가 발생이 됐어요. 근데 지금 그걸 가지고 자꾸 자율성이 있다, 10%를 더 주고 산 게 문제가 없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는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고 봅니다."
김정일 의원은 교육 취약 아동을 발굴해 그들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연계하는 교육복지사의 학교 배치를 더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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