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엔트리 계속 고민” 국내 평가전 끝→이제 ‘결정의 시간’…류중일 감독 “제구가 돼야 한다” [SS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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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야구 대표팀이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특히 투수는 대표팀 투수만 나섰다.
투수 쪽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투수는 잘 던졌고, 타자는 못 쳤다"며 웃은 후 "이제 최종 엔트리를 정해야 한다. 고민이다. 최종 점검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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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야구 대표팀이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강력한 불펜의 힘을 재확인했다. 반대로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경기 총평을 남겼다.
대표팀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평가전을 치렀다. 상무에도 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투수는 대표팀 투수만 나섰다. 결과적으로 청백전에 상무 선수들이 일부 포함된 모양새다.
투수진은 강력했다. 고영표가 대표팀 선발로 나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곽빈이 상무 선발로 등판해 3이닝 1실점이다. 둘 다 1회에만 실점했고, 2~3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나머지 투수는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강력한 불펜의 힘을 재확인했다. 반대로 투수가 강하니 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김형준이 1안타 1타점, 박동원이 1안타 1타점이다.
이제 결정의 시간이다. 현재 선수 가운데 투수 4명, 야수 1명, 포수 1명이 빠진다. 야수는 김영웅이 제외될 전망이다.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한다. 투수 쪽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투수는 잘 던졌고, 타자는 못 쳤다”며 웃은 후 “이제 최종 엔트리를 정해야 한다. 고민이다. 최종 점검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류중일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국내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선발투수 두 명이 3이닝씩 던졌고, 나머지 1이닝씩 던졌다. 중간투수들이 좋다. 선발투수가 점수를 주기는 했지만, 관중이 없는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만에서 한 경기 하고, 13일부터 시작이다. 잘 준비하겠다.
-최종 엔트리 결정은 했는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 코치진과 회의를 하다가 인터뷰를 위해 나왔다. 다시 들어가서 최종 점검하고 결정하겠다. 결국 투수 쪽이다. 김영웅은 부상으로 안 될 것 같다. 투수 4명이 빠져야 한다. 지금도 고민이다.
-경기 중 김주원이 빠졌는데 이유가 있는지.
아픈 것은 없다. 괜찮다.
-경기 중 김도영이 지명타자로 가는 등 내야 수비 변화가 있었는데.
휴식 차원이다. 김도영은 5이닝 하고 지명타자로 바꿨다. 아직 타이밍을 못 잡는 것 같다. 2~3번 더 치라고 바꿨다. 마지막 타석은 타이밍이 좋았다. 워낙 잘 치는 친구다. 자기 것을 찾을 것이다.
-투수가 좋나, 타자가 못 쳤나.
둘 다다. 잘 던졌고, 못 쳤다.(웃음)
-타선이 더 좋아져야 할 것 같은데.
우리 중간투수들이 좋았다고 본다. 쿠바전에는 선발 말고 뒤에 나온 투수들이 조금 밋밋한 공을 던졌다. 우리 중간투수들이 볼끝이 좋다. 제구도 좋다. 그래서 잘 못 친 것 같다.
-7일 훈련은 어떻게 하나.
식사 후 나와서 간단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일찍 공항에 가야 한다.
-마무리는 정했는지.
경기 보면 안다.(웃음)
-투수 제외가 고민인데 중점을 둘 부분은 무엇인지.
중간투수는 1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제구가 있어야 한다. 볼-볼-볼 하면 안 된다. 속구 구위도 있어야 한다. 공이 빨라야 하고,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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