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장중 1400원 돌파…트럼프 당선에 달러 강세
김동필 기자 2024. 11. 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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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400원을 넘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47대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급격히 강세를 나타낸 영향입니다.
오늘(6일) 오후 8시2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마감가(1천379원 30전)보다 20원 20전 오른 1천399원 5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천374원에 개장했던 환율은 우상향하며 끊임없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오후 8시 20분쯤엔 1천400원 50전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지난 4월16일(1천400원) 이후 7개월 만에 장중 1천400원대를 넘었습니다.
이번엔 1천400원 50전까지 오르면서 지난 2022년 11월 7일(1천413원 50전)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선거인단 중 277명을 확보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를 우선시하는데서 시작하겠다"라고 말했고, 관세인상 등 경제정책으로 인해 달러강세로 이어졌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5.15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선거인단 중 277명을 확보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를 우선시하는데서 시작하겠다"라고 말했고, 관세인상 등 경제정책으로 인해 달러강세로 이어졌습니다.
달러인덱스도 105.15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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