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트럼프, 미 대선 승리 선언…3명만 더하면 '매직넘버 270명'

이슬아 2024. 11. 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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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전문가와 함께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진아 한국외대 LD학부 교수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트럼프 후보가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영광"이라고 승리 선언을 밝혔습니다. 미국 대선은 패자가 승복을 선언한 뒤에야 승자가 전해진다는 관행이 있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트럼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에 대해 트럼프 후보는 "엄청난 경의를 표한다"며 무대 위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선이 확정된다면, 두 사람이 차기 정부 백악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질문 2> 해리스 캠프 측은 앞서 "모든 투표가 집계되도록 계속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조기 승리 선언에 대응에 나설까요?

<질문 3> 해리스 후보가 선거 당일 밤으로 예정되어 있던 연설을 취소했고요. 현지시간으로 오늘, 대국민 연설을 하기로 했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현재 판세 보고 오셨습니다. 미국 5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에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는데요, 트럼프 후보가 현재까지 267명 선거인단을 확보해 단 3명만 남기고 남겨두고 있습니다. 초박빙 접전이 예상됐기에 생각보다 당선자 윤곽이 일찍 드러났다는 평가도 있어요?

<질문 5> 사실상 승패를 좌우할 7개의 경합주 중 가장 먼저 승부를 확정지은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였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승기를 잡았고, 이어 조지아에서도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를 가져갔어요. 네바다를 제외한 나머지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우위를 보였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5-1> 미국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초박빙 대결이었던 미국 대선이었는데 막상 개표가 시작되니 트럼프 후보가 핵심 경합주 7곳 대부분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는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표심이 기운 이유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2020년 대선에선 본투표 개표 때는 당 색깔이 빨간색인 트럼프 후보가 우세했다가 이후 사전투표 개표가 진행될수록 민주당으로 우위가 바뀌는 이른바 '붉은 신기루' 현상이 나타났으나 이번엔 다른 양상이 나타났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해리스 후보로선 '블루월' 3개 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 기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과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곳인데 하지만 해리스 후보의 상승세가 약한 상황인데요?

<질문 8> 조금전 트럼프 후보가 27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후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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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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