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렇게 치사했나..."주급 1위 손흥민 연봉 올리기 싫어해" 레비 때문에 재계약 아닌 1년 연장 유력

김아인 기자 2024. 11. 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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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포포투=김아인]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많은 돈을 쓸 수 있었다. 도미닉 솔란케는 본머스로부터 65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이 끝없이 늘어나는 것을 막으려고 필사적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어느덧 그는 입단한 지 10번째 시즌을 토트넘에서 맞이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7경기에서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득점 5위에 올라있고, 지난 시즌부터 주장으로 선임돼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토트넘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BR 풋볼.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의 얼마 남지 않은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의 4년짜리 재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곧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많은 추측이 생겨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고, 공신력은 낮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행 소문도 흘러나왔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내다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가 손흥민 계약에 대한 독점 소식을 내놨다. 매체는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이번 시즌 이후에도 그가 클럽에 계속 남게 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7개월이 남았고, 구단 측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토트넘이 그렇게 할 의사를 가진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더 머물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입으로 재계약 관련해 아무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손흥민은 "토트넘과 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난 분명하게 이번 시즌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지금 나이에는 매 순간이 목표와 같다. 특히 이번 시즌엔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거다. 내가 모든 걸 쏟아부은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여전히 클럽과 계약이 남아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계약 기간 동안엔 모든 최선을 다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토트넘에서 계약을 마칠 때까지 헌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흥민이 만약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면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서 2026년 6월까지 늘어난다. 다만 재계약이 아닌 연장이기 때문에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이 머지않아 마무리될 수 있다. 토트넘이 30대 이상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건네는 일이 흔하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 이유가 손흥민의 연봉 인상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의 금액으로 토트넘에 온 뒤 계속해서 핵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토트넘은 상당한 연봉 인상을 제안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하면서, 재계약 대신 계약 조건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구단 고위 관계자들은 그런 선택이 재정적으로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전달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주당 19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 만료 6개월을 남겨놓고 있지만, 토트넘은 그의 계약 기간 1년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함으로써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우려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 선수단 내에서 받는 연봉이 1위로 알려져 있다. 프리미어리그(PL) 내 다른 고액 연봉 선수들과 비교했을 땐 그리 높은 금액이 아니지만, 서른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고 팀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토트넘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데리고 있는 것을 주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결국 토트넘이 구단 재정을 아끼기 위해 손흥민의 장기 계약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상황이 크게 바뀌면서 돈과 임금을 어떻게 쓸지 신중하게 고려했고, 손흥민과의 협상에는 돈을 들이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돌고 있다”고 알렸다.


그렇다고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손흥민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컨디션에 부상 문제가 없다는 전제를 가진다”고 말했다.


향후 손흥민이 보여주는 성과와 부상 빈도 등을 판단해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매체는 “토트넘은 항상 손흥민이 최고 수준의 선수로 팀에서 활약하길 바라고 있다.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그들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려 하는 이유가 급여 인상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수익성 있는 새로운 계약이 아닌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게 할 예정이다. 토트넘 주요 결정권자들은 선수단 연봉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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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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