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라커룸 훼손' 김주형 경고 징계

박재웅 menaldo@mbc.co.kr 2024. 11. 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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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종료 후 골프장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KPGA는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주형이 우승을 놓쳐 기분이 상해 거칠게 라커 문을 잡아당겼고, 기물이 파손된 점을 고려할 때 선수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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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사진제공:연합뉴스]

대회 종료 후 골프장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KPGA는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주형이 우승을 놓쳐 기분이 상해 거칠게 라커 문을 잡아당겼고, 기물이 파손된 점을 고려할 때 선수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재물 손괴의 정도가 크지 않고 해당 골프장에서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아니하고 있는 점, 김주형이 간접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시인하고 사과를 표한 점 등을 고려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안병훈에게 연장 승부 끝에 우승에 실패한 뒤 라커룸 문짝을 손상한 바 있습니다.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53635_364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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