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거포’ 최정, 4년간 110억원에 FA 계약 체결

임창만 기자 2024. 11. 6.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4년 총액 110억원에 원 소속팀과 계약했다.

SSG는 최정과 4년간 총 110억원(연봉 80억원, 계약금 3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정은 지난 2015년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86억원에 계약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에 사인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3번의 FA 계약을 통해 리그 첫 총액 300억원 시대(302억원)를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번째 FA 사인, ‘원클럽맨’으로 14년 총액 302억원 ‘대박’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팀과 FA 계약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거포’ 최정(37)이 4년 총액 110억원에 원 소속팀과 계약했다.

SSG는 최정과 4년간 총 110억원(연봉 80억원, 계약금 3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수원 유신고를 졸업하고 당시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KBO리그 다년 계약의 ‘새 역사’를 새로 썼다.

최정은 지난 2015년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86억원에 계약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원에 사인했다. 이어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3번의 FA 계약을 통해 리그 첫 총액 300억원 시대(302억원)를 열었다.

SSG는 “최정이 팀 성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크고, 훈련과 생활 면에서도 베테랑 선수로 솔선수범해 이번 계약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정은 “최선을 다해 팀과 개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이겠다”며 “500홈런은 곧 달성할 수 있으니 계약 기간 600홈런을 채우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정은 입단 후 이번 시즌까지 2천293경기에 나서 타율 0.288, 2천269안타, 495홈런, 4천197루타, 1천461득점(이상 역대 1위), 1천561타점(2위)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승엽 두산 감독(467개)을 넘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선두로 올라선 최정은 SSG 유니폼을 입고 2025시즌 ‘500홈런’의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