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충격패' 설욕전 노리는 김두현 감독, "절박한 마인드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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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랑오르 원정 패배를 당했던 김두현 감독은 선수단에게 절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었다.
경기를 앞두고 김두현 감독은 "지난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는데, 그 경기를 돌이켜보면 상대가 내려서 수비를 하고 뒷공간을 주지 않았던 것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경기를 할 것 같다. 우리는 준비한 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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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슬랑오르 원정 패배를 당했던 김두현 감독은 선수단에게 절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었다.
전북 현대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슬랑오르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전북은 2승 1패(승점 6점)로 2위에 올라있고, 슬랑오르는 승점 7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전북은 ACL2에서 로테이션 체제로 임하고 있다. K리그1에서 파이널B로 추락했고, 강등 위기에 내몰려 아시아 무대 성적까지 챙길 겨를이 없다. 그래도 진태호, 박채준 등의 신예들이 기회를 받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고, 리그 2경기 10골을 만들면서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팀 슬랑오르 원정에서 상대의 세트피스 전략과 역습에 고전했고, 권창훈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1-2 충격패를 당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두현 감독은 “지난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는데, 그 경기를 돌이켜보면 상대가 내려서 수비를 하고 뒷공간을 주지 않았던 것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경기를 할 것 같다. 우리는 준비한 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수빈도 “감독님 말씀대로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냈지만 홈에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한다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슬랑오르전에 임하는 소감을 내놨다.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 & 미드필더 이수빈 슬랑오르전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1. 경기 각오
김두현 : 지난 원정경기에서 패배했는데, 그 경기를 돌이켜보면 상대가 내려서 수비를 하고 뒷공간을 주지 않았던 것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경기를 할 것 같다. 우리는 준비한 대로 인내심을 가지고 잘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이수빈 : 감독님 말씀대로 원정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냈지만 홈에서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한다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2. 지난 경기 끝나고 감독님께서 세트피스와 밀집 수비 어렵다고 했는데, 해결방법을 찾은건지?
김두현 : 상대가 뒷공간을 노릴 때가 가장 위험할 때다. 그때 실수가 나오면 안 된다. 세트피스도 집중력이 중요하다. 훈련 때도 집중하라고 강조하는 부분이다. 그 부분들을 극복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
3. 인천전 끝나고 선수단 훈련 분위기?
김두현 : 끝까지 싸워야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훈련하는 데 있어서 분위기는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저도 현 상황 충분히 알고 있다. 하나씩 다시 철저하게 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4. 이번 경기를 통해서 리그도 ACLT도 분위기를 바꿔야한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하는 부분?
김두현 : 강조하는 부분은 선수들이 절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하고 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데,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그 안에서 결과까지 따라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결과에 따라 심리적으로 어려워하는데 그런 부분도 극복해야 한다. 어느 개인이 극복해야 하는 것보다 팀 적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5. 이번 경기 중요한 역할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했는지?
이수빈 :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리그든 ACLT든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에 조금 더 집중하면서 실점을 줄이자고 얘기를 했다. 그리고 찬스가 왔을 때 득점으로 이어져야 하기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더욱 집중하자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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