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였다"…트럼프가 승리한 6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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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한 정치인이자 사업가, 경제는 살리고 전쟁은 끝낼 것 만 같은 능력자, 미국밖에 모르는 바보, 총 맞고도 살아남은 불사조' vs '만 78세 고령, 4건의 형사 기소, 막말과 거짓말, 행정·외교 폭주 기관차'.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 건 정치인으로서 쌓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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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암살시도 총격을 당한 직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주먹을 흔들며 "싸우자"고 외치고 있다. 2024.07.14.](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oneytoday/20241106181322895wlzb.jpg)
'노련한 정치인이자 사업가, 경제는 살리고 전쟁은 끝낼 것 만 같은 능력자, 미국밖에 모르는 바보, 총 맞고도 살아남은 불사조' vs '만 78세 고령, 4건의 형사 기소, 막말과 거짓말, 행정·외교 폭주 기관차'.
미국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쥔 건 정치인으로서 쌓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현지 일부 언론들의 '미국 대통령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잇단 혹평에도 당당히 백악관 재입성을 예약한 트럼프의 승리 요인들을 짚어봤다.

트럼프가 승리한 또 다른 이유로는 2016년 대통령 당선 때부터 내세웠던 자국 우선주의가 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GA)'는 정치 구호가 이번엔 보수 진영뿐만 아니라 진보 진영에도 먹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관세를 높여 중국과 유럽을 옥죄고, 해외 기업들에게 약속했던 반도체·전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공약 등이 무당층 유권자들을 대거 흡수했다. 국경에 장벽을 세워 불법 이민을 뿌리 뽑겠다는 정책도 호응을 얻었다.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노련한 정치인으로 인식하는 것도 승패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 됐다. 특히 트럼프가 새 대통령이 되면 조 바이든 정부가 수년째 해결하지 못하고 끌려다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을 해결하고, 중국과의 파워게임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의 부적절한 언행에 관대한 것도 한몫 했다. 트럼프의 막말과 거짓말, 각종 사법리스크 등이 반복되면서 유권자들이 관련 이슈에 무뎌졌고 자칫 선거의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었던 부분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트럼프 1기 집권 초반이던 2017년 '러시아 스캔들' 등이 터지며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35%까지 추락했던 사실도 전혀 부각되지 않았다.
![[시카고=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DNS) 첫날 대선 훕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2024.08.20.](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6/moneytoday/20241106181327041oyzm.jpg)
반면 흑인 여성 최초로 대권에 도전했던 해리스는 미국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됐다. 바이든의 재선 포기로 지난 7월 중순 갑작스럽게 민주당 후보로 등판해 대선을 준비할 기간이 부족했다. 4년간 부통령으로서 존재감 부족했던 점, 바이든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점 등도 해리스의 패배 요인으로 요약된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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