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고영표-곽빈 나란히 3이닝 투구, 출국 전 마지막 실전 점검 마쳤다

심진용 기자 2024. 11.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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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대표팀 고영표가 6일 고척돔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12 대표팀 곽빈이 6일 고척돔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서 상무 선발 투수로 나와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미어 12 대표팀 고영표와 곽빈이 평가전에서 각각 3이닝 2실점과 3이닝 1실점으로 마지막 평가전 투구를 마쳤다.

고영표와 곽빈은 6일 고척돔에서 진행 중인 대표팀과 상무의 평가전 선발로 각각 나섰다. 고영표가 대표팀, 곽빈이 상무 선발로 나섰다. 대표팀 대 상무의 경기라고 하지만 사실상 자체 청백전에 모자라는 포지션만 상무 선수로 채웠다고 해도 무방한 경기다.

고영표도 곽빈도 1회 실점했다. 고영표가 연속 3안타 포함 1회에만 4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상무로 나선 신민재, 나승엽, 김형준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아 실점했고 2사 후 상무 한동희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았다.

곽빈도 1회 3안타를 맞았다. 홍창기에게 유격수 옆으로 빠지는 좌전안타를 맞았고, 2사 후 박동원에게 2루타를 맞았다. 나가다가 멈춘 방망이에 맞은 타구가 절묘하게 우익수 옆 파울선 안에 떨어졌다.

2회와 3회는 고영표와 곽빈 모두 무실점 피칭을 했다. 고영표가 3이닝 5피안타 3삼진에 2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곽빈은 3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 후 교체됐다. 곽빈은 2회 김휘집에게 느린 변화구를 던지다 사구를 허용했고, 3회 김도영에게 풀카운트에서 다시 변화구가 빠지면서 볼넷을 내줬다. 4회 들어 대표팀은 임찬규, 상무는 유영찬으로 각각 투수를 교체했다. 상무가 2-1 앞선채 4회가 진행 중이다.

고척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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