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이익 134억 원 … 전기 대비 1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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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6일, K-IFRS 연결 기준 2024년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170.9%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하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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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6일, K-IFRS 연결 기준 2024년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20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170.9%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전환하며 순항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6월 26일 글로벌 출시 후 추가 매출원으로 안착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이번 분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액션게임으로 다양하게 쿠키를 조합해볼 수 있는 탄탄한 싱글 플레이와 협동 플레이 등 신규 콘텐츠를 빠르게 선보여 주목받았으며, 개발자 라이브를 중심으로 유저들과 소통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게임 누적 매출 500억 원 및 다운로드 600만 건을 넘어섰고, 업데이트 기점으로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0위 권에 꾸준히 자리하며 순항 중이다. 앞으로는 유저풀 확대를 목표로 신규 콘텐츠 적용 및 프로모션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쿠키런: 킹덤'의 경우 지난 9월 레전더리 등급의 '바람궁수 쿠키'를 둘러싼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며 지표 전반이 반등했고, 최근에는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 및 두 번째 비스트 등급 쿠키 중심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온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달 말 8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이벤트 '쿠림픽'을 개최하며 유저 경험 확대에 나선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앞으로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타이틀을 필두로 저변을 넓히며 해외 매출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 초기 경험 형성이 시작되고 있는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현지 문화 및 유저 성향을 반영한 인도풍의 신규 콘텐츠를 도입하고,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는 등 출시를 위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일본 퍼블리셔인 요스타와 함께 현지 진출 준비에 매진한다.
차기 개발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를 위한 단계를 밟아갈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대표 IT기업 VNG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아시아 9개 지역 별도 공략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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