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문체부에 재심의 요청검토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11. 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에 반박하고 해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팀 감독 선임 등과 관련해 전날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지난 7월부터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감사를 벌여온 문체부는 지난 5일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정몽규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한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에 반박하고 해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팀 감독 선임 등과 관련해 전날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여기에 "관련 법령에 따라 문체부 감사 결과 발표와 조치 요구 건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부터 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감사를 벌여온 문체부는 지난 5일 특정감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 총 27건의 위법, 부당한 업무 처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돼 문체부는 징계·시정·주의를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 지적에 전부 동의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규정을 준수했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진행한 과정도 직무 범위 내에서 행해졌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거나 절차적 하자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P급 지도자 운영' 등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 면밀하게 검토한 뒤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정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