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 6AS+MOM 4회’ 모두 거품이었다...6개월 만에 방출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11.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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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영국 '풋붐1'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치링기토'를 인용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몇 개월 안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고, 하메스 역시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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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6개월 전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영국 ‘풋붐1’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치링기토’를 인용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라요 바예카노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몇 개월 안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AS모나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을 이어간 하메스. 지난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보내던 중이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곤 K리그의 FC 서울과도 연결되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코파 아메리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콜롬비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하메스는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최종 기록은 6경기 1골 6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콜롬비아는 23년 만에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고, 하메스 역시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맛봤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라요가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33세의 ‘베테랑’인 만큼 계약 기간은 1년에 불과했으나 라요 팬들은 메이저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에게 큰 기대를 품었다.


4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 하메스. 활약은 기대 이하다. 현재까지 5경기에 나섰으나 출전 시간은 123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는 단 하나도 없었다.


결국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하메스는 현재 이니고 페레스 감독과 소통하지 않고 있고 남은 기간에도 선발로 뛰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마르코스 드 비센테 기자는 ‘하메스는 남은 기간 동안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이는 그의 잘못이 아닌 그저 팀이 그에게 요구하는 것에 맞지 않을 뿐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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