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자신만만한 표정의 승리 선언 “미국 위해 싸울 것”

고해람 2024. 11.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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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표정과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 속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지 시각 6일 새벽 2시 반쯤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트럼프는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됐고, 하원 다수당 지위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은 우리에게 전례없고 강력한 권한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간단한 좌우명으로 통치하겠다. 그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안전하고 강하고 번영하고 자유롭게 만들 것이며 무엇도 내가 여러분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일론 머스크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머스크의 캠프 합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연설, 풀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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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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