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나에게 맞는 디딤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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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드펀드(BF)인 디딤펀드는 투자 기간 내내 위험자산 비중을 50% 이내로 꾸준히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이다.
국내 25개 자산운용사는 각각의 운용 역량을 집중한 디딤펀드를 1개씩 출시했는데, 펀드별로 50% 한도 내에서 각자 다르게 위험자산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채권과 글로벌 주식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하나디딤연금부자펀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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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와 달리 개인 위험 선호도 중점 포트폴리오 구성
펀드 투자설명회로 상세내용 확인… 장기수익률 갈려
밸런스드펀드(BF)인 디딤펀드는 투자 기간 내내 위험자산 비중을 50% 이내로 꾸준히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이다.
국내 25개 자산운용사는 각각의 운용 역량을 집중한 디딤펀드를 1개씩 출시했는데, 펀드별로 50% 한도 내에서 각자 다르게 위험자산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와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달리 투자자 개인의 위험 선호도를 중점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셈이다. 따라서 본인이 투자하고자 하는 디딤펀드가 어느 정도 위험 수준으로 운용되는지 펀드 투자설명서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이에 따라 장기 수익률 역시 갈릴 수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기존 '신한TRF성장형OCIO솔루션'을 디딤펀드에 요건에 맞게 리모델링해 출시했다. 기존의 타깃리턴펀드(TRF)로 투자자 목표수익률을 설정,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최대 위험자산 투자비중을 50% 미만으로 한정해 펀드 위험등급을 3등급에서 4등급으로 낮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디딤CPI+펀드'는 기존 운용 중인 펀드에 재간접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다. 모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수익·인컴추구펀드'는 퇴직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을 벤치마킹한 전략으로 운용 중이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주축으로 물가 상승과 연관성이 높은 금, 미국 물가채, 호주 주식 ETF, 리츠 인프라 자산을 20% 비중으로 담는다. KB운용의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특화 펀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운용의 '밀당 다람쥐 글로벌 EMP 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지향한다. 삼성운용의 AI퀀트(인공지능 수치 모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모델 베이스드(Model-Based) 자산배분전략을 구사하며 주식과 채권의 자산군별 기본 투자 한도를 4대 6으로 조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웨더 TRF 펀드'를 통해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춘 글로벌 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타깃 리스크 펀드(TRF) 형식을 채택했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자산분배 기능을 강조한 펀드로, 장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채권과 글로벌 주식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하나디딤연금부자펀드'를 출시했다. 해당 펀드는 AI(인공지능)에 기반해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채권과 글로벌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국내 채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나크레딧플러스 펀드'에 투자하고, 글로벌 주식은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하나글로벌주식EMP 펀드'에 투자한다.
AI모델에 기반한 주식, 채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연 6~8% 수준(보수차감전)의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펀드'를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성, 차별화를 꾀했다. 투자 종목을 선정할 때 NH아문디자산운용의 모회사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문디(Amundi)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활용해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기 목표 수익률은 연 5~7%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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