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레알산’, 이번만큼은 틀렸다...‘4옵션 전락→1경기 출전’

이종관 기자 2024. 11.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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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마린을 위한 자리는 아직까지 없어 보인다.

2002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린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차세대 센터백이다.

세비야, 레알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부터 2군 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되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약 2년간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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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파 마린을 위한 자리는 아직까지 없어 보인다.


2002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린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차세대 센터백이다. 세비야, 레알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부터 2군 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되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약 2년간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2023-24시즌부터였다. ‘빅리그’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레알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만큼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알라베스 역시 승격 첫 시즌 만에 리그 10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밟으며 국제 무대 경험도 쌓는 중이다. 스페인 U-17, U-18 팀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현재 U-21 팀 소속으로 8경기에 나서며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선수 본인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기 때문. 그의 활약을 주시해오던 나폴리가 1,200만 유로(약 180억 원)의 이적료와 5년 계약을 맺으며 그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마린.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아미르 라흐마니,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주앙 제주스에 밀려 4옵션 센터백으로 전락했고 현재까지 이탈리아컵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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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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