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자신감 철학'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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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 나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책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북하우스)는 그것이 정말 우리가 스스로 고심하고 따져보고 선택한 것일까.
이 책은 지금껏 읽고 모아온 생각을 윤리 철학 핵심 원리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고찰해 단단하고 주체적인 삶의 철학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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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 나은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책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북하우스)는 그것이 정말 우리가 스스로 고심하고 따져보고 선택한 것일까. 그렇게 살기로 한 이유를 본인의 언어로 스스로 말할 수 있는가. 우리 각자의 삶에 적용하고 녹일 수 있는 것일까. 이 고민에서부터 시작한다.
이 책은 지금껏 읽고 모아온 생각을 윤리 철학 핵심 원리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고찰해 단단하고 주체적인 삶의 철학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삶의 모든 것을 지탱하는 윤리를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기준도 스스로 세우지 못하고, 사회 요구에 따라, 누군가 정해놓은 답에 따라 살아가게 된다. 주인공은커녕 엑스트라도 될 수 없다.
이 책은 윤리 철학의 핵심 원리를 사회의 정의, 개인의 자유, 친밀한 관계와의 사랑이란 세 가지 기둥으로 설명한다.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세상 모든 일의 질서를 마법처럼 해독하고, 그 안에서 가장 나다운 선택이 무엇이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도록 이끈다.
이 책은 답을 주지 않는다. 내 생각 근원부터 인간 사회 전체 질서까지 폭넓게 살피며, 거대한 생각의 틀을 선사한다.
저자는 "인간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파악하고, 나에게 일어나는 상황의 원인을 이해해야 한다"며 "모든 판단의 순간에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지, 그 판단을 한 이유를 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갖추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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