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동 광주·전남 아침 5도 내외 쌀쌀…서리·얼음 어는 곳도

초겨울 날씨를 보인 6일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에서 한 시민이 따뜻한 커피로 추위를 달래고 있다. 2024.11.5/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인 7일 광주와 전남은 아침기온이 5도 내외를 보이며 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로 전날보다 2~3도가량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16~18도로 전날에 비해 기온이 오르지만 평년보다는 낮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의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남하한 찬공기 영향으로 추위가 8일 오전까지 이어진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