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원작 소설 쓴 작가도 극찬 “몰입감과 통찰력 있다”
이승미 기자 2024. 11.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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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기반이 된 원작 소설을 쓴 원작자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허진호 감독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냈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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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의 가족’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기반이 된 원작 소설을 쓴 원작자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끈다.
영화의 원작 소설 ‘더 디너’를 집필한 네덜란드 국민 작가 헤르만 코흐와 미국 버전의 프로듀서이자 저작권자 칼데콧 첩은 “모범적으로 자유롭게 각색된 작품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몰입감 있으며 통찰력 있는 영화로서 독립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영화의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이며 허진호 감독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냈다.
한편 새롭게 공개된 스틸에는 이들의 극찬 포인트가 그대로 담겼다. 이성적인 변호사의 모습과 상반되는 총을 쏘는 재완(설경구)과 심각한 표정의 재규(장동건), 체념한 듯한 연경(김희애),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지수(수현)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영화의 몰입감을 전하며 헤르만 코흐와 칼데콧 첩의 메시지에 근거를 더한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 그린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주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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