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승리 선언…"모든 유권자 위한 美 대통령 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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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모든 유권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30분께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연단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게 해준 미국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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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깨고 7개 경합주서 모두 앞서…"황금시대 맞이할 것"
(워싱턴·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류정민 특파원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모든 유권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시30분께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 센터에 설치된 연단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은 "45대,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게 해준 미국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번영의 미국을 우리자손에게 물려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제 미국은 황금시대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그야말로 위대한 미국 시민의 승리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이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금 미국은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전례 없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상원도 되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경과 안보를 원한다"며 "우리는 강력하고 힘 있는 군대를 원한다"고도 했고,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끝날 때마다 환호했다.
트럼프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도 무대에 올라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복귀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초박빙이 예상됐던 이번 대선은 개표 전까지는 당선인을 확정하기까지 수일이 걸릴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트럼프 후보가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남부 선벨트 경합주에서 무난히 승리했고,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예상보다 큰 차이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트럼프 후보는 개표율이 95% 이상 진행된 이날 새벽 2시40분 현재 2.8%포인트(p) 격차로 앞서 있다.
아직 미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승자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난 것은 없다. 트럼프는 폭스뉴스, 디시전데스크HQ(DDHQ)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확실시하자 연설에 나섰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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