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 재선은 미국 새출발…동맹 재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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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새출발"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확실시하고 축하를 보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동맹을 강력히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경질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협상에서 인질 석방보다 가자 지구와 이집트 사이 필라델피 통로 통제권 확보를 우선시하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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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새출발"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확실시하고 축하를 보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동맹을 강력히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3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이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7명을 확보했다. 개표율 51% 시점에 알래스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포인트 이상 격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알래스카에 배정된 선거인단 3명을 추가, 선거인단 270명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경질했다. CNN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와 긴밀히 소통해왔다.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과 신뢰가 깨져 함께할 수 없다고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갈란트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 지구 전쟁 목표로 '완벽한 승리'를 앞세우는 데 반대하는 등 그와 대립각을 세웠다. 네타냐후 총리가 휴전협상에서 인질 석방보다 가자 지구와 이집트 사이 필라델피 통로 통제권 확보를 우선시하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초정통파 유대교 집단 하레디의 군 복무 면제 문제에 있어서도 갈란트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 맞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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