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한국계 첫 美상원의원으로 당선…한인 이민 120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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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앤디 김 뉴저지주 하원의원(42·민주당)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5일(현지 시간) 치러진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 등 6명을 제치고 당선됐다.
뉴저지주 3선 하원의원인 김 의원은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부패 혐의 사건으로 당적을 잃자, 올 6월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81%의 득표율로 정식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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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5일(현지 시간) 치러진 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 등 6명을 제치고 당선됐다. 6일 기준 개표 62%가 진행된 상황에서 54.3%의 득표율을 거두며 43.7%에 그친 바쇼 후보를 따돌리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민자의 아들인 그가 취임 선서를 하면 연방상원의 첫 한국계 미국인 의원이 된다”고 보도했다.
미 상원의원은 총 100명으로 지역구를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입법과 정책을 관장하는중책을 맡는다. 뉴저지주 3선 하원의원인 김 의원은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부패 혐의 사건으로 당적을 잃자, 올 6월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81%의 득표율로 정식 후보가 됐다.
뉴욕=임우선 특파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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