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승리 선언…"새로운 역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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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트럼프 후보가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후보는 오늘(6일) 역사를 만들었다며 47대 미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최대 선거인단인 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94%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를 3%p 앞섰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의 승리 선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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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트럼프 후보가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조금 전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는 역사를 썼다며,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현지시간 6일 새벽,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컨벤션에서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오늘(6일) 역사를 만들었다며 47대 미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고액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에게도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도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했습니다.
앞서 폭스뉴스, 더힐 등 언론들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을 예측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의 승부처인 경합주 7곳을 모두 휩쓸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대 선거인단인 19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는 94%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를 3%p 앞섰습니다.
강세를 보인 선벨트는 물론 북부 러스트벨트인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해리스를 앞섰습니다.
AP통신은 현재까지 해리스 214명, 트럼프 26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 추세라면 트럼프 후보는 300명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의 승리 선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앞서 캠프 측은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며 현지시간 6일 지지자들에게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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