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몽골·말레이 전문가 초청해 장애인 정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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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인 몽골과 말레이시아 장애 분야 전문가에게 한국의 장애(인) 정책을 전수하는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심화연수' 사업으로 지난 3일에 입국한 장애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15명은 오는 9일까지 서울에서 '인천전략'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선진 장애 정책과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구현 사례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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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인 몽골과 말레이시아 장애 분야 전문가에게 한국의 장애(인) 정책을 전수하는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24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CRPD) 심화연수' 사업으로 지난 3일에 입국한 장애 관련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15명은 오는 9일까지 서울에서 '인천전략'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선진 장애 정책과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구현 사례를 배운다.
'인천전략'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채택한 행동전략으로 2013년부터 10년간 한국이 주도했고, 개발원이 '인천전략이행기금 운영사무국'으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국내 장애인 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도 참가한다.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국내 장애인 단체의 장애 분야 국제협력 성과와 UNCRPD 이행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과의 협력 가능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경혜 원장은 "연수를 계기로 몽골·말레이시아의 장애인 권리 증진과 정책 발전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지난해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장애 분야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사업, 해외 민간기관 대상 공모사업 등 포스트 인천전략 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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