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장에 이태성 선출 “탁구 강국 재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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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46) 세아홀딩스 사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태성 사장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탁구광'인 이 회장은 2022년 대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세아아카데미를 설립해 유소년 탁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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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46) 세아홀딩스 사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태성 사장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이에리사(70)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태성 신임 회장은 유승민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포함해 2028년 말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이날 선거인단(194명) 중 14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신임 회장은 92표를 얻어 이에리사 위원장(56표)을 따돌렸다.
이 신임 회장은 당선 뒤 “믿어준 분 덕분에 나오게 됐고, 처음엔 부담이 있었지만 지금은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유소년 육성과 인프라 확충, 스타 선수 발굴로 탁구의 인기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서 소견 발표에서 “저의 진심과 탁구인들의 갈망이 어우러진다면 탁구 강국 재건이 불가능하지도 않고, 먼 미래의 것도 아니다. 이해타산 없이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응원을 받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탁구광’인 이 회장은 2022년 대한탁구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세아아카데미를 설립해 유소년 탁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아탁구단을 창단해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을 필두로 탁구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던 정관장 소속 선수들을 영입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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