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유력..."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 등 3곳 승리"

정유신 2024. 11. 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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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7대 경합주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재집권 당선에 더욱 근접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은 이른바 7대 경합주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6일 개표율 95%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가 득표율 50.9%를 기록해 48%에 머문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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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7대 경합주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재집권 당선에 더욱 근접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은 이른바 7대 경합주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시각 6일 개표율 95%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가 득표율 50.9%를 기록해 48%에 머문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전했습니다.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펜실베이니아주는 지난 2020년엔 1.2%p 차이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던 지역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CNN은 트럼프가 선거인단 266명을 확보해 매직 넘버인 270명까지 4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현재까지 195명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미국 동부 시간 새벽 3시까지 집계한 확보 선거인단 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67명,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21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위스콘신과 네바다, 미시간, 애리조나 등 다른 경합주들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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