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만에 주인품 '화랑무공훈장'…'6·25전사' 한욱동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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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1사단에서 근무했던 고(故) 한욱동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충남 서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한 일병의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을 찾아 이날 훈장을 건넸다.
한씨의 유가족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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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6·25전쟁 당시 1사단에서 근무했던 고(故) 한욱동 일병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이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충남 서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한 일병의 훈장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일병은 1952년 8월5일 입대해 1953년 12월18일 제15육군병원에서 명예제대를 할 때까지 1사단에서 복무했다.
그는 1954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을 찾아 이날 훈장을 건넸다.
이완섭 논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현신하고 돌아가신 고(故) 한욱동님의 공적을 찾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씨의 유가족은 "늦게나마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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