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 소식에 가장 먼저 축하한 해외 정상은···'독재자' 자칭하며 올해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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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치러진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6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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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치러진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6일 사실상 확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적었다.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019년 6월 취임 이래 엘살바도르의 심각한 문제로 꼽히던 조직 폭력 문제를 공권력을 동원한 강경 진압으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 2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직은 5년 단임이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을 ‘엘살바도르의 독재자’라고 칭하면서 연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다 6개월 간 스스로 대통령직을 휴직한 뒤 헌법재판소로부터 “임기 만료 6개월 전 휴직하면 재선 도전이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받아내는 편법을 이용해서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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