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로제 '아파트', 참신한 발상" [인터뷰 맛보기]

김한길 기자 2024. 11. 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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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가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에 대해 감탄했다.

'폴린'은 헤이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라스트 윈터(Last Winter)'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 '폴린'부터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November song)'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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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헤이즈가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에 대해 감탄했다.

헤이즈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FALLI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폴린'은 헤이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라스트 윈터(Last Winter)'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 '폴린'부터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 '노벰버 송(November song)'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7곡이 수록됐다.

그중 헤이즈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니까' '미래일기' '겉마음' '점' '내가 없이'까지 총 다섯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솔직한 화법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여실히 발휘했다.

헤이즈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발전을 위한 한 가지로 "인기곡들을 자주 들어본다"고 밝혔다. 최근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APT.)'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와. 정말 참신하더라"라며 "로제 씨 인터뷰를 보니까 녹음까지 다 해놨다가 안 해야겠다며 엎었다가 다시 주변 얘기를 듣고 시도했다고 하더라. 정말 그런 부분들에서 확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인기 있고 유행이라고 해서 잘 어울리는 건 아니니 그 안에서 잘 풀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방식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 이 주제를 갖고 이렇게 곡을 쓰고, 이렇게 풀 수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고 밝혔다.

헤이즈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폴린'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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