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효과'…"내년 SK하닉 D램 공급량 확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 가운데 내년 생산능력(캐파) 확장이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3대 D램 제조사 중 내년 HBM에 힘입어 가장 큰 생산능력 확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DDR4 등 범용 D램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며 "HBM 5세대 제품인 HBM3E 공급은 내년 내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공급 영향…D램 가격 상승세 둔화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가 글로벌 3대 D램 제조사 가운데 내년 생산능력(캐파) 확장이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수익성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업체들이 범용 D램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리면서 올 4분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6일 "D램 시장 구조는 더 복잡해지고 있는데, HBM이 PC·모바일·서버 등을 포함한 전통적인 D램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3대 D램 제조사 중 내년 HBM에 힘입어 가장 큰 생산능력 확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대 D램 제조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청주 M15X 공장에서 HBM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4분기 중 시험 가동을 거쳐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렌드포스는 HBM을 제외한 DDR5, DDR4 등 기존 D램의 내년 비트 공급량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HBM과 중국 업체들의 D램 공급을 제외하면 3대 D램 제조사의 비트 공급량은 1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과거 추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DDR4 등 범용 D램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며 "HBM 5세대 제품인 HBM3E 공급은 내년 내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민주,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