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후보로 20년 만에 득표에서도 승리 가능성 높아[미 대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승리하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 등에서도 앞서나가면서 그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서 전국 득표 기준으로도 민주당 후보를 20년만에 꺾게 될지 주목된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304명을 확보해 승리했지만, 전국 득표 기준으로는 46.1%를 득표해 48.2%를 득표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밀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016년 대선에서 전국 득표로 클린턴에 밀려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서 승리하고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주 등에서도 앞서나가면서 그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서 전국 득표 기준으로도 민주당 후보를 20년만에 꺾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오후 4시) 기준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 투표수의 51.2%를 득표해 47.2%를 득표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나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각 주의 선거 결과에 따라 뽑힌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선출한다. 따라서 미국 전체 득표수에서 앞서나가도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하지 못해 패배하는 사례가 나오기도 한다.
가장 마지막으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전국 득표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를 앞지른 것은 2004년 대선이다. 당시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전국 득표 기준으로 50.7%를 득표해, 48.3%를 득표한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 이후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은 전체 득표는 물론 선거인단 수에서도 밀려 패배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인단 304명을 확보해 승리했지만, 전국 득표 기준으로는 46.1%를 득표해 48.2%를 득표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밀렸다.
부시 전 대통령도 2000년 대선에서 선거인단 271명을 확보해 간신히 승리했지만, 전국 득표 기준으로는 47.9%를 득표해, 48.4%를 득표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에게 밀렸다.
다만 2000년 전에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공화당의 조지 HW 부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전국 득표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클라이밍 코스명 논란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