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파이, ‘MAi’ 프로젝트로 AI 의료시장 본격 진출

㈜밀리언파이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MAi’를 출시하며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MAi’는 고유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AI 딥러닝 기술로, 최신 의료 데이터 베이스와 논문을 기반으로한 AI 메디컬 챗봇이다.

‘MAi’는 전문적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사용자에게 답변한다.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개인 건강 데이터를 메디컬 정보와 비교하여 병원을 추천하거나 식습관, 수면, 스트레스, 피부 진단 및 성형 상담까지 마치 주치의가 내 손안에 있는 듯한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MAi’는 데이터가 쌓일 수록 점점 더 가치 있는 답변으로 이어져 정교한 맞춤 솔루션 결과로 도출되기 때문에 성장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에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밀리언파이는 현재 성형외과 치과 등 병·의원과의 MOU를 통해 업계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남아공 기반의 핀테크 기업 ‘ENNOVA HOLDINGS’, 일본 마케팅 전문 기업 ‘PacificMeta’ 등과의 제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이 MAi SEOUL 쇼룸을 통해 기술을 체험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과 도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용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