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산단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첨단산업 유치"

박주영 2024. 11.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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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스마트산단 등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하며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회발전특구에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전동면 전동일반산업단지,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세종 3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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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입지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스마트산단 등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표하며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회발전특구에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전동면 전동일반산업단지,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세종 3곳이 포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신·증설하는 기업에 세제감면,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내 지정 면적은 186만360㎡(56만평), 총투자 규모는 1조153억원에 이른다.

시는 지난해 8월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기회발전특구 전담조직(TF)을 구성,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특구 입지와 유치 업종을 선정해 올해부터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기술혁신 지구로 선정된 집현동 도시첨단산단은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에너지(ET), 정보보호, 양자 등을 주력업종으로 한다.

시는 연구개발(R&D)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첨단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첨단소재·부품 사업화 지구로 선정된 스마트국가산단과 전동일반산단에는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업종을 주력으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앞서 선도기업 10개 업체로부터 7천9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부터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첨단산업 유치 활동을 벌이겠다"며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신규 지방 이전 투자가 촉진되고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고급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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