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ESG경영 강화…꾸준히 나눔 실천,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오형주 2024. 11.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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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답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해온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깨끗한 생태 환경을 위한 보존 노력, 미래 세대의 자립을 위한 투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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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이동 차량 14대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답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해온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 깨끗한 생태 환경을 위한 보존 노력, 미래 세대의 자립을 위한 투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먼저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진심을 多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소외된 주변 이웃들 대상으로 △설, 추석 명절 취약 계층 지원 △장애인의 날 장애인 복지관 대상 지원 △쪽방촌 거주민 여름나기 지원 △연말 지역 아동센터 방한 용품 및 학용품 지원 △김장철 소외 이웃 김장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부금을 통해 장애인 및 어르신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이동차량을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매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차량 규모와 수량을 확대해 지난 10년 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이동 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이 더해져 더욱 의미가 있다. 이동 차량 기증식은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같이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기관별로 차량을 전달했다.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한 ‘반려 해변 환경정화활동’의 환경 복구 및 정화 활동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반려해변 환경정화활동’을 5년째 하고 있다. 올해 3월, 5월과 9월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도로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했다. 분기별 활동으로 연내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활동에는 제주해양경찰청 및 사단법인 제주도수중레저협회 소속 스쿠버다이버 총 15명이 함께해 해변뿐 아니라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도 펼쳐 총 266㎏을 수거했다.

하이트진로는 강,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강, 하천 만들기’에도 나서고 있다. 전북 전주, 경남 창원, 경기 이천에 있는 맥주·소주 공장 인근과 서울 서초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다음달 중순에는 소주 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에서 4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철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섰다. 8월에는 서울역 쪽방촌에서 ‘하이트진로의 날’을 운영해 후원물품 전달식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네 곳에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냉방기 가동을 위한 전기요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100년 주류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감’을 담아 주변의 소외 이웃, 우리의 생태 환경,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경영과 사회환원 사업 등 진심을 다한 실천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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