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글로벌 리포터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세계에 알린다

이선아 2024. 11.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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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통해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린다.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는 한국의 빼빼로데이와 나눔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크리에이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들이 빼빼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K과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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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빼빼로데이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토퍼 길드. /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가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를 통해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린다.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는 한국의 빼빼로데이와 나눔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크리에이터다. 지난 9월 모집을 시작했는데, 보름 만에 총 58개국에서 약 700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10명의 지원자가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리포터가 됐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 관심이 많았다. 전체 지원자 중 40%가 미국 거주자였다. 필리핀(11%)과 캐나다(8%)가 그 뒤를 이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 밖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메이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청한 것을 보면 최근 ‘K과자’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전역으로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최종 선발된 10인의 글로벌 리포터는 최근 서울시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를 찾았다. 리포터들은 빼빼로 브랜드에 대한 소개와 빼빼로데이의 탄생 과정을 들은 후 빼빼로데이 시즌을 맞아 재단장한 롯데마트 매장을 체험했다. 또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에서 기획 제품과 굿즈를 구경하고, 빼빼로 캐릭터인 ‘빼로’와 함께 숏츠 챌린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들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복 체험, 광화문 관광, 나만의 빼빼로 만들기, 길거리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녹인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 10인 외에도 약 46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해외 인플루언서 ‘토퍼 길드’가 빼빼로 특별 리포터로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토퍼 길드는 최근 한국을 직접 방문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빼빼로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마련된 빼빼로데이 전용 구역에서 다양한 맛의 빼빼로를 맛본 후 미국으로 돌아가 색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한 ‘빼빼로 하우스’를 제작해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을 ‘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Show your love with Pepero)’로 정하고 다양한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마케팅 대상국도 기존 13개국에서 싱가포르, 필리핀을 추가해 15개국으로 늘렸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도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한층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들이 빼빼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K과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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