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환상 속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

라현진 2024. 11.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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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매년 아름답고 웅장한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을 선보였던 신세계는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열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했다"며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만나보고 포토 부스에서 소중한 추억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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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매년 아름답고 웅장한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을 선보였던 신세계는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스토어를 열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강남점 지하 1층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에서 ‘하우스 오브 신세계’로 이어지는 8200㎡(약 2500평) 규모의 공간은 지난 1일 연말 분위기에 맞춰 반짝이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앞서 본점 본관 외벽에 공개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속의 크리스마스 세상을 그대로 옮겨왔다.

입구는 수백개의 오너먼트 볼로 꾸몄고 수직으로 높게 뚫린 중앙 홀에는 반짝이는 열기구 모형 풍선을 띄웠다. 강남점과 이어지는 센트럴시티 1층에는 높이 4.5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냈다.

스위트 파크 한편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조이 마켓’이 열린다. 아기자기한 상점 골목 콘셉트로 꾸몄다.

마켓에는 서울 경리단길의 생활 편집숍 ‘보마켓’, 성수동의 ‘메이드파니’, 방배동 ‘더빌리지샵’ 등 10개 유명 소품 매장을 한데 모았다. 12월 25일까지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리빙 편집숍 ‘포커시스’에서는 스노우볼과 오르골을 선보이고 ‘에르데’에서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판매한다. ‘보마켓의 크리스마스 엽서 5종(2000원)과 ‘모머위켄드’의 와인잔 세트(3만6000원), ‘프레젠트모먼트’의 3D 팝업 크리스마스 카드(6000원), ‘무드’의 미니 트리 캔들(1만 900원) 등 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6종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함께 찾은 가족, 친구, 연인과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있다. 빈티지한 영자 신문 프레임의 즉석 사진기 ‘뉴스토리 페이퍼’ 포토 부스와 사진 스튜디오 ‘시현하다’의 WYC 크리스마스 테마 네 컷 사진 부스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기쁨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강남점 내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했다”며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만나보고 포토 부스에서 소중한 추억도 남기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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