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첫날 50%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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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000원)보다 1만7400원(51.1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대표가 최대 주주로서 더본코리아 지분 60.78%를 보유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기준 백 대표의 지분 가치는 451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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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공모가(3만4000원)보다 1만7400원(51.1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공모가 대비 36.32% 높은 4만63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89.71%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종가 기준 더본코리아의 시가총액은 7435억원을 기록했다. 백 대표가 최대 주주로서 더본코리아 지분 60.78%를 보유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기준 백 대표의 지분 가치는 4519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의 높은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로 인해 관심을 모은 이 종목은 이날 거래량만 1846만여주로, 코스피 종목 중 5번째로 많았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고, 일반 청약 경쟁률도 772.80대 1에 달하며 증거금이 12조원에 육박할 정도였다.
하지만 상장 직전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0.35대 1 수준으로 미달돼 대량의 실권주가 발생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상장 뒤에도 회사의 성장 동력이 실제 매출로 확인돼야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1% 수준에 그치는 해외 매출에서 유의미한 성장세가 확인되고 소수 브랜드에 편중된 가맹사업 매출 구조가 변화해야 가능하다.
백 대표는 최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 외에도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해외 외식 사업을 확대하고 유통 및 지역개발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한유정 한화증권 연구원은 "더본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6.2%로 경쟁업체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지만 수익성 개선보다는 외형 성장을 통한 절대 이익 규모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빽다방을 비롯해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과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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