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경험 늘리는 JLR … "모던 럭셔리 즐기세요"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4. 11.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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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코리아, 다양한 고객 이벤트 눈길
'레인지로버 하우스' 행사 이어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도 열어
브랜드 특유의 오프로드 감성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과 결합
차별화된 이벤트에 고객 환호
지난해 열린 '레인지로버 하우스' 행사 사진. JLR코리아

JLR(Jaguar Land Rover) 코리아는 고객이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모던 럭셔리'란 JLR의 브랜드 철학이 담긴 비전으로 레인지로버와 디펜더 등 JLR 내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상위 가치를 뜻한다. JLR 코리아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하우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색다른 공간에서 선보이며 JLR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했다.

JLR 코리아는 지난 3월과 9월 강원도 인제와 양양에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고객들은 디펜더 라인업의 오프로드 주행 기술과 엔지니어링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바닷가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와 특별 제작된 DDE(Dynamic Display Equipment) 구조물을 통해 디펜더 라인업의 독보적인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디펜더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프로그램도 즐길거리가 됐다. 지난 9월 진행된 행사는 오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의 캠핑, 수상 레저 스포츠, 암벽 등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험과 럭셔리의 조화를 경험했다. 행사는 전통적인 오프로드 감성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JLR 코리아는 경기도 여주에 국내 최초로 '레인지로버 하우스'를 열었다. 레인지로버 하우스는 런던과 시드니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고객들에게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글로벌 이벤트 시리즈다. 여주에서 열린 행사 역시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된 모던 라이프 스타일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개최된 '데스티네이션 디펜더' 행사 사진. JLR코리아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를 독점 공개함과 동시에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나만의 향을 찾는 커스텀 센트 블렌딩(Custom Scent Blending)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마음의 교회에서 명상을 통해 리프레시할 수 있는 사운드 배스 메디테이션(Sound Bath Meditation) △스타 셰프 샘 킴이 자연주의 파인 다이닝의 정석을 선보이는 시그니처 이브닝 등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으로 이벤트를 가득 채웠다.

특히 레인지로버 하우스에서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최고 수준의 개인 맞춤화를 실현하는 SV 비스포크 커미셔닝 스위트(SV Bespoke Commissioning Suite)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레인지로버 오너들은 레인지로버를 구성하는 디자인과 소재를 직접 보고 느끼며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맞춤형 레인지로버를 구성해 보기도 했다.

최근 레인지로버는 '귀족 스포츠'로 일컬어지는 테니스 업계와 손을 잡아 관심을 모았다.

레인지로버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의전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념해 JLR 코리아는 지난 7월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윔블던 챔피언십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모던 럭셔리'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모델 '레인지로버 SV'와 '스포티 럭셔리'의 브랜드 가치를 추구하는 퍼포먼스 플래그십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원이 전시돼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레인지로버 고객들은 레인지로버와 윔블던의 파트너십을 축하하기 위해 화이트 드레스 코드 콘셉트로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며 테니스의 매력을 만끽했다. 고객들은 경기에 앞서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의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양질의 코칭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윔블던의 상징인 딸기&크림 디저트, 샴페인 등을 풍성하게 즐기며 역사 깊은 윔블던만의 색다른 문화와 전통을 럭셔리하게 경험했다.

JLR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차량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고 차별화된 '모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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