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박소영 2024. 11.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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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24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로 기업가정신, 벤처·중소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한 학술연구, 연구결과의 확산·발전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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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생태계 민·관·학 교류의 장
창업교육 미래 방향성 제시하고 토론
'창업대학원 2.0' 구축 위해 머리 맞대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창업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2024 한국벤처창업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로 기업가정신, 벤처·중소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한 학술연구, 연구결과의 확산·발전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학회는 약 1800여 명의 교수, 벤처경영자, 산업전문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학회는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관련 분야의 학계와 업계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왔다.

이일한 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은 “창업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AI와 데이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창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제 창업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이일한 회장은 이어 “창업대학원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창업대학원 2.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지향적인 창업교육 전략을 탐색하고 AI 시대에 적합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과 중앙대 임상혁 한국경영사학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는 등 벤처창업투자 생태계를 책임지는 내빈도 함께할 예정이다. 축사 이후에는 벤처창업 분야에 공로가 있는 기관·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벤처창업대상을 시상한다. 올해 벤처창업진흥대상은 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의 전화성 회장, 기업가정신대상은 폰드그룹의 김유진 대표, 혁신기업가대상은 지태스크의 전혜진 대표가 수상한다.

이외에도 중기부, 중앙대, 국민대, 한밭대, 호서대, AI엔젤클럽, 금강푸드, 기현에스테크, 넥스트랩, 네오뉴트라, 와이앤아처, 윤현파트너스, 이지태스크, 레뷰코퍼레이션, 지엘컴,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프라노코리아, 한국가스공사, 휴먼씨앤디 등 기관들도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벤처창업학회)
행사의 기조발제는 “AI 시대 창업대학원 2.0 위한 전략과 미래방향”를 주제로 양영석 한밭대 교수가 맡는다. 창업대학원이 지난 20년간 실전창업현장과 창업학술 간 공진화를 잘 이룩했는지 진단한다.

또한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 주최로 기획된 세션이 진행된다. 기획세션으로 ‘기업가정신과 역사’ ‘AI 연구과제 결과발표’가 열린다. 학술세션으로는 ‘AI와 미래 기업가정신의 방향’ ‘AI와 빅데이터를 활용과 창업 생태계의 성장’ ‘기업가정신 교육과 AI의 활용’ ‘AI와 스타트업의 혁신경영’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연구논문에 대한 토론이 전개된다. 학술세션에서는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일한 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창업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학 모두가 머리를 맞대 ‘창업대학원 2.0’의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교류하는 자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소영 (so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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