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그녀의 계절 특별한 겨울이 온다
펜디
100주년 기념 신제품 내놔
티파니
애니아 테일러조이와 캠페인
에스트라
이슬아 일러스트 작가 협업
아워글래스
화려한 연말 메이크업 눈길
한층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1년 중 가장 특별한 계절인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기에도 제격인 때다. 패션업계에서는 화려함을 뽐내는 겨울 홀리데이 한정판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는 2024 겨울(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윈터 홀리데이 컬렉션에는 2025년에 맞이하는 브랜드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펜디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를 담았다. 고급 아우터웨어와 가죽 제품에서 시작된 펜디의 역사에서 비롯한 실용성과 유용성은 이번 윈터 홀리데이 여성 컬렉션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전통적이면서 편안한 무드로 재해석한 스포츠웨어부터 화려한 윈터 홀리데이의 매력을 담은 이브닝웨어와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한다. 이외에 체크 패턴의 오버사이즈 카 코트,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퍼와 시어링 재킷 등 펜디의 노하우가 집약된 아우터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미국의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인 소피아 리치 그레인지, 배우 댐슨 이드리스와 함께한 2024 홀리데이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따뜻하고 아늑한 로스앤젤레스 호텔에서 축제 분위기의 파티를 배경으로 한다. 두 명의 패션 아이콘이 자연스러운 매력과 세련된 스타일로 서로에게 끌리는, 마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들은 타미 힐피거 룩과 함께 즐거운 밤을 보내며, 계절의 설렘을 만끽하는 에너지를 담아냈다.
티파니는 하우스 앰배서더 애니아 테일러조이와 함께한 'With Love, Since 1837' 홀리데이 캠페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속 애니아 테일러조이는 윈터 원더랜드를 연상시키는 눈 덮인 뉴욕을 탐험하고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며, 그녀가 착용한 티파니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주얼리 컬렉션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영상의 배경인 뉴욕은 티파니가 탄생한 도시이자 모든 사랑의 순간이 기념되는 장소로 영원한 유대감부터 의미 있는 시작까지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조명한다.
뷰티업계의 홀리데이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선물 구매와 행사가 많은 연말은 뷰티업계 연중 최고 대목으로 매년 특별한 한정판 뷰티 제품들이 쏟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해외여행 등 연말에 긴 휴가를 즐기는 추세에 따라 미리 선물을 전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지난달부터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가 시작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비건 지향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2024년 홀리데이 한정판 '앰비언트 라이팅 팔레트 언락드 컬렉션'을 지난달 출시했다. 아워글래스는 매해 연말을 앞두고 해당 시즌에만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의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소장 가치가 높은 데다 당해에만 선보이는 한정 컬러로 구성해 연말이 되기도 전에 이미 품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2024 홀리데이 컬렉션은 동서양을 대표하는 행운의 상징인 '이블아이'와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색조 팔레트와 브러시 등 총 6종으로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아워글래스 관계자는 "연말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이 있을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2024년 연말을 맞이해 홀리데이 한정판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에스트라는 더마 연구원들이 사는 빌리지를 콘셉트로 일러스트레이터 이슬아 작가와 협업했다. 한겨울에도 피부 연구에 대한 멈추지 않는 열정과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그들의 일상을 창문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기획세트는 '아토베리어365 크림 더블'과 '아토베리어365 크림&미스트 듀오'로 나뉜다. 각 세트에는 이슬아 작가의 일러스트를 담은 엽서 2장이 포함된다.
아모레퍼시픽 컨템퍼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도 홀리데이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몽환적인 꿈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꿈의 여정을 안내해주는 나침반, 열쇠, 지도 등의 다양한 요소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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