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4년간 110억 원에 SSG와 3번째 FA 계약…총액 ‘300억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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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7)이 소속팀 SSG와 4년 110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총액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SSG 구단은 오늘(6일) 최정과 4년간 총 110억 원(계약금 30억 원·연봉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의 포수 양의지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와 4년 125억 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 원)을 하며 세운 277억 원을 넘어선 역대 KBO리그 다년 계약 최고 총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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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최정(37)이 소속팀 SSG와 4년 110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KBO리그 역대 FA(자유계약선수) 총액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SSG 구단은 오늘(6일) 최정과 4년간 총 110억 원(계약금 30억 원·연봉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액 보장 계약으로 1987년생인 최정은 만 41살인 2028년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습니다.
최정은 KBO리그 ‘다년 계약의 새 역사’도 썼습니다. 최정은 2015년에 처음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4년 86억 원에 도장을 찍었고, 2019년에는 6년 106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번까지 세 번의 FA 계약을 통해 최정은 다년 계약 총액 300억 원 시대(302억 원)를 열었습니다.
두산의 포수 양의지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와 4년 125억 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 원)을 하며 세운 277억 원을 넘어선 역대 KBO리그 다년 계약 최고 총액입니다.
최정은 지난 2005년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까지 20시즌 동안 2,293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8리, 2,269안타(통산 6위), 495홈런(1위), 4,197루타(1위), 1,561타점(2위), 1,461득점(1위), 1,037볼넷(역대 5위)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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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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