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매월 첫째 수요일은 ‘자전거 출퇴근의 날’

6일 음성군 직원 등이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째 수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했다.

6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직원 등 10여명은 자전거 출·퇴근의 날 행사를 했다. 음성군은 군청 직원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음성군은 매월 첫째 수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자전거 이용 명소로 정한 무극·용산·맹동·원남 저수지, 반기문 생가 등에 들러 자전거 이용을 증명하는 스탬프(도장)를 찍고, 명소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사진을 촬영해 사회적관계망(SNS)에 올리면 된다. 자전거 명소 5곳 가운데 3곳의 스탬프·사진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자전거 안전모를 선물할 참이다. 박민지 음성군 도시시설팀 주무관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청 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자전거 출·퇴근을 시행했다. 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