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2024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성료

150억원 규모 수출 계약 및 협약 성사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체육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는 우리나라 스포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벗어나 대면 상담을 원하는 참가 기업의 의견을 반영, 예년보다 더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해외 15개국 64개 기업을 초청, 164개 국내 기업과 500여 건에 이르는 일대일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아울러 현장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마켓 입점, 무역·통관 컨설팅 제공 및 제품 전시 등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수출상담회 이후 주기적 온라인 미팅과 수출 계약 컨설팅 등 사후관리에 힘써 올해 총 28건, 약 15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이 성사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국 기업과 120만 달러(약 16억 7000만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한 아이디어닷컴의 박명식 대표는 "올해 세 차례의 상담회에 모두 참석해 해외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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