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제62회 소방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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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가 6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제 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인천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모은 기부금 약 11억원 중 일부를 소방활동 현장 등에서 발견한 어려운 시민 93가구에 지원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인천소방본부 김성기 소방정이 근정 포상을 받았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새로운 소방홍보대사로 '노예쓰(NoYes)'를 위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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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가 6일 ‘소방의 날’을 맞아 ‘제 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991년부터 11월9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이다.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소방대원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그 뒤 유공자 표창 및 ‘119원의 기적’ 감사패 수여, 소방홍보대사 위촉식 및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로 이뤄진 대합창 공연 및 초대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소방본부는 119원의 기적 홍보 부스를 운영해 그간 실적을 공유했다. 119원의 기적은 지난 2019년 인천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하루에 119원씩 기부해 구조가 필요한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로, 인천 소방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현재는 4천5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현재까지 모은 기부금 약 11억원 중 일부를 소방활동 현장 등에서 발견한 어려운 시민 93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은 5년 연속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번 소방의 날을 맞이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천600만원을 기탁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인천소방본부 김성기 소방정이 근정 포상을 받았다. 김기수 부평소방서 소방령은 국무총리 표창을, 윤동원 송도소방서 소방장과 신상현 검단소방서 소방장 등 2명은 119 대상을 받고 1계급 특진했다. 이득우 서부소방서 신현의용소방대장은 인천시장상이 수여받았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새로운 소방홍보대사로 ‘노예쓰(NoYes)’를 위촉하기도 했다. 노예쓰는 가수 조정치, 케이준, 범진 등이 만든 방송인 모임이다.
노예쓰는 소방관을 위해 제작한 노래 등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했고 119원의 기적 등 다양한 홍보에 사용할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인천소방TV),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해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안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하병필 인천부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관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치지 말고 임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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