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령탑 부임 예정' 아모림 감독, 지휘봉 잡기 전 제대로 쇼케이스! '맨시티 격침'

반진혁 기자 2024. 11.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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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제대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스포르팅 CP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 잡기 전 그것도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를 꺾으면서 제대로 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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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 CP의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제대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스포르팅 CP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스포르팅은 전반 4분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전반 38분 빅토르 요케레스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균형을 맞췄다.

스포르팅의 폭격은 후반 1분부터 시작됐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요케레스가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스포르팅은 후반 24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위기를 넘겨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 막판 또 페널티킥으로 요케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4-1 완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CP의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 | 뉴시스/AP

스포르팅을 지휘하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은 조만간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 잡기 전 그것도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를 꺾으면서 제대로 된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텐 하흐는 지휘봉을 잡은 초반만 하더라도 맨유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스타일이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퍼거슨 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건강한 팀을 위한 규율을 만들었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맨유의 무관 고리를 끊었다.

하지만,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이번 시즌 역시 불안하다. 리그 초반 9경기에서 3승 2무 4패로 승점 11점 획득에 그치는 중이다. 순위는 14위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경질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와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맨유는 경질의 칼을 빼 들었다.

스포르팅 CP의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 | 뉴시스/AP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아모림 감독을 낙점했고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아모림 감독은 2019년 1월 포르투갈 3부리그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2019년 9월 브라가의 2군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후 3개월 만에 1군 지휘봉을 잡았고, 2020년 3월 스포르팅 CP 감독으로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올해의 사령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23/24시즌 또 우승으로 견인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맨유 감독 부임 전 맨시티를 꺾으면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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