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두산 베어스 타격코치로 새 출발…이승엽 감독과의 인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석민(39)이 두산 베어스의 타격코치로 새로운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승엽(48) 감독과의 인연으로 두산에 합류한 박 코치는 1군 타격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마무리 훈련 중 이승엽 감독은 "박석민 코치를 영입했다. 그는 1군 타격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엽 감독과 박석민 코치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된 마무리 훈련 중 이승엽 감독은 "박석민 코치를 영입했다. 그는 1군 타격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감독은 "박석민 코치에게 주루를 맡길 수는 없지 않나"라고 농담을 던지며 두 사람의 친한 관계를 드러냈다.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사랑받았던 이승엽 감독은 2017 시즌 종료 후 은퇴했고, 2023년부터 두산을 지휘하고 있다. 박석민 코치는 KBO리그에서 최정상급 3루수로 활약하며 1군 개인 통산 성적 1,697경기, 타율 0.287, 269홈런, 1,041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402, 장타율 0.491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2014년과 2015년에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에서 총 6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2023 시즌 종료 후 은퇴한 박석민 코치는 일본에서 1년간 코치 연수를 받으며 준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승엽 감독과 함께 '정식 코치'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