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주산지' 정선군, 연말까지 '명품화' 추진

이덕화 기자 2024. 11.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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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연말까지 지역 대표 농산품인 황기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선황기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황기 명품화'는 수매장려금 지원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지역 황기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정선군은 황기 생산량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국민고향정선을 특화된 황기 재배 주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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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성 확보·생산량 확대 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연말까지 지역 대표 농산품인 황기를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선황기 명품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황기 명품화'는 수매장려금 지원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지역 황기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까지 황기 수매 계약체결 농가 중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 지역농협, 수매법인과 수탁·수매 계약을 체결한 13개 농가를 선정했다.

황기 총 1.6t을 수매하고 재배년근에 따라 ㎏당 최대 6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매장려금이 실제 신청량과 차이가 발생하면 지원금액을 조정한다.

특히,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와 굴취 후 신고한 농가, 포전매매 필지 등 실경작·물량 확인이 불가능한 농가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재배년근 허위신고 적발시 보조금 지급·참여를 제한한다.

정선군은 황기 생산량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국민고향정선을 특화된 황기 재배 주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국민고향정선의 명품 황기는 품질과 특성을 인정받은 지리적 표시제 상품"이라며 "생산량 확대와 차별화를 통해 명품 황기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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