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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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영국 글로스터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로레인 캠벨 글로스터시장, 제레미 힐튼 글로스터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교육·스포츠·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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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도시는 ▲교육교류 ▲경제교류 ▲스포츠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영국 글로스터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로레인 캠벨 글로스터시장, 제레미 힐튼 글로스터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6년에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한국전쟁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2020년 초에는 개인 방호복 1000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의 넋을 기리는 '설마리 추모공원'을 조성해, 매년 임진강전투를 기념해오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교육·스포츠·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스터시는 영국 사우스웨스트잉글랜드 지역의 글로스터셔(Gloucester)주의 주도로 6·25 전쟁 당시 임진강전투 때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아 싸웠던 혈전으로 유명한 글로스터셔 연대가 있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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