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부주장 DF, 리버풀과 21년 인연 정리할 가능성 ↑..."이미 결정 내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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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알렉산더0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 속에서 이미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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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부주장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알렉산더0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 속에서 이미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 고향에 연고를 둔 리버풀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리버풀 유소년 체계에서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해당 시즌 34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이후 알렉산더-아놀드는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거듭났다. 그는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과 함께 막강한 측면 수비 조합을 형성하며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EPL 제패에 기여했다.
리버풀에서 통산 324경기에 출전한 알렉산더-아놀드는 어느덧 팀의 리더가 됐다. 지난 시즌부터 그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부주장이 된 후 2023/24시즌 37경기 3골 9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지만 어느덧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왔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1월이면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 출신 믹 브라운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것이라 예측했다. 브라운은 “난 그가 결정을 내렸을 거라 생각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로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내가 들은 바로는 그가 매우 관심을 갖는 이적이며 이것 때문에 리버풀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Madrid Xtra/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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