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캐시카우 기능성 화장품 사업 글로벌 공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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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이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키우는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 4건을 등록 완료했는데, 모두 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주인 고(故) 송순욱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각각 2021~2022년 출원한 건으로 약 3년의 기다림 끝에 고인 외 2인의 발명으로 특허가 등록되며 의미가 크다"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 특허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사업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무엇보다 주력인 신약 개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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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이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키우는 화장품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해외에서 특허와 제품·상품 등록에 줄줄이 성공하며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업인 신약 개발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화장품 사업으로 매출 기반을 다지겠단 전략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중국에서 'hPL(휴먼배지배양특허공법) 함유 배지에서 배양된 중간엽 줄기세포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규제기관의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중국 전역에 화장품을 유통 및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콩과 중동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홍콩에서 줄기세포유래 탈모방지 특허성분을 함유한 탈모케어 브랜드 '이로로 디어스칼프'(iroro dearscalp)의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규제기관에 샴푸 2종과 스킨케어 5종의 제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줄기세포 기술력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홍콩, 중동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발모 효능을 가진 단백질 'CXCL1'을 활용한 탈모 완화 기능성 제품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피부 재생 및 탄력 회복, 미백 개선용 제품에 대한 해외 시장의 반응이 좋단 설명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더마코스메틱 사업 매출액은 2022년 약 1억5000만원에서 2023년 약 4억5000만원, 올해 3분기 누적 6억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주로 국내 온라인 판매 증가 효과로 매출 규모를 키운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부터 수출 물량 증대 효과가 반영될 경우 화장품 사업의 매출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최근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관련 국내외 특허 등록에도 성공했다. 호주에서 줄기세포의 기능강화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또 중국에서 클로날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다. 국내에선 기능강화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금까지 줄기세포 분리 및 배양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과 관련한 기술특허권을 총 111개 확보했다. 최근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등 상업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줄기세포 관련 특허 4건을 등록 완료했는데, 모두 에스씨엠생명과학 창업주인 고(故) 송순욱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각각 2021~2022년 출원한 건으로 약 3년의 기다림 끝에 고인 외 2인의 발명으로 특허가 등록되며 의미가 크다"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줄기세포 특허 원천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사업은 가격 경쟁력을 갖춰 해외 시장에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무엇보다 주력인 신약 개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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